유공, 자동화시스템 개발

입력1996.03.25 00:00 수정1996.03.25 00:00

유공은 컴퓨터와 분석기를 이용,휘발유 및 경유의 품질을 생산과정에서
검사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유공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60억원을 들여 지난 94년1월부터 연구에
착수,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방법이 근적외선 등의 광선을 제품에 투과해 얻
어지는 스펙트럼을 온라인 분석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함으로써 생산과정
에서 옥탄가와 중기압 등 다양한 품질규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유공 석유사업팀 김한준이사는 이번 배합자동화시스템 개발로 "일부 샘플
을 추출해 품질검사를 하던 기존의 방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없앨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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