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4일 올 1월중 실명으로 전환된 명의신탁 부동산은 5백83건
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1천5백94건)보다 1천건이상 적은 것으로 실명전환이 시작된
지난해 7월(4백22건)을 제외하곤 월간 전환실적중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이처럼 전환실적이 줄어든 것은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인의 농지보유가 허용
돼 전환대상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금까지 실명전환된 명의신탁부동산은 1월 실적을 합쳐 총6천3백27건
이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