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종합교통민원실을 설치하는등 시민의 편의
를 위한 각종 민원개선대책을 마련,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구는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민원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기위해 자동차
등록 검사 중기관리 주차관리 주차과징등 5계로 이루어진 종합교통민원
실을 청사1층에 마련했다.

또 과단위로 운영되던 사무실을 개방,건축과와 주택과를 묶어 건축백
화점으로 운영하는등 유사민원단위를 통합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구는 부동산중개업허가등 법령상 기일이 지남에 따라 새로 발
급받아야하는 11종 8천5백27건의 인허가관련 서류민원을 기한 1개월전에
해당 민원인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민원발생을 억제하는 경신민원사전
예고제도 실시키로 했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