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두바이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콜린 몽고메리 (32)가 유럽
상금 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3년동안 상금 랭킹 1위를 지켜왔던 몽고메리는 3개월간의 체중
감량을 실시하고 출전한 두바이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단숨에
16만5,745달러를 획득, 올시즌 개막후 8개대회에서 2승을 거둔
이안 우스남 (34만7,035달러)에 이어 2위가 됐다.

유럽 상금 랭킹에서 6차례나 1위에 올랐던 세베 바에스테로스
(스페인)는 올해 2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극도로 부진, 1,487달러를
획득하는데 그치며 166위로 추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