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서' 충분히 검토/거래계좌 개설..선물거래 참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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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위험성을 숙지한뒤 투자하라"
오는 5월 3일부터 개설되는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에
선물거래 계좌를 신설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와는 달리 투자자는 한국증권업협회가
마련한 "선물거래설명서"를 읽었다는 확인을 관련약정서에 명기해 주어야
계좌를 틀수 있다.
미국의 "위험공시설명서"등을 참고해 국내실정에 맞게 작성된 선물거래
설명서는 "본인의 투자목적, 자금규모 및 투자경험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선물거래를 행할 것"을 못박고 있다.
약정서는 주가지수선물거래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주목적이 있다.
증거금율이 주식투자보다 낮은 만큼 손익의 폭도 커진다는 점이 핵심이다.
신용으로 주식매입시 총매수금액의 40%를 증권사에 내야 한다.
이에 반해 주가지수 선물투자는 위탁금액의 15%이상만 증거금으로 내면
거래를 할수 있다.
따라서 시장가격이 투자자 예상과 달리 움직일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투자원금인 위탁증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을수 있으며 자칫하면
손실액이 위탁증거금을 넘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평가손이 일정액이상이 되면 통보일 다음날 정오까지 위탁증거금
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증권사가 임의로
반대매매에 들어가 투자자의 손해가 더 커질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
오는 5월 3일부터 개설되는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에
선물거래 계좌를 신설해야 한다.
주식투자를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와는 달리 투자자는 한국증권업협회가
마련한 "선물거래설명서"를 읽었다는 확인을 관련약정서에 명기해 주어야
계좌를 틀수 있다.
미국의 "위험공시설명서"등을 참고해 국내실정에 맞게 작성된 선물거래
설명서는 "본인의 투자목적, 자금규모 및 투자경험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선물거래를 행할 것"을 못박고 있다.
약정서는 주가지수선물거래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주목적이 있다.
증거금율이 주식투자보다 낮은 만큼 손익의 폭도 커진다는 점이 핵심이다.
신용으로 주식매입시 총매수금액의 40%를 증권사에 내야 한다.
이에 반해 주가지수 선물투자는 위탁금액의 15%이상만 증거금으로 내면
거래를 할수 있다.
따라서 시장가격이 투자자 예상과 달리 움직일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투자원금인 위탁증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잃을수 있으며 자칫하면
손실액이 위탁증거금을 넘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평가손이 일정액이상이 되면 통보일 다음날 정오까지 위탁증거금
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증권사가 임의로
반대매매에 들어가 투자자의 손해가 더 커질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