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예대율 82.9% .. 전년대비 8.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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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예대율이 80%대로 떨어졌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시중.지방은행과 외국은행국내지점등
일반은행의 예수금에 대한 대출금 비중(예대율)은 82.9%로 94년의 91.4%비
해 8.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1천원의 예수금을 받아 8백29원만 대출해주고 나머지는 유가증권
이나 콜론등으로 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은행의 예대율은 지난 92년 100.2%로 정점에 달한후 <>93년 96.1% <>
94년 91.4% <>95년 82.7%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예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다 은행들도 보다 많은 운용수익을 얻기 위해 유가
증권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올들어 지난1월에도 예금은행의 예수금은 전년동기에 비해 12.5%
증가한 반면 대출금은 8.7% 증가하는데 그쳐 예대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예대율산정때 예수금에는 고유계정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환
매채(RP)매도 금융채발행 매출어음 비거주자원화예금을,대출금에는 직접대
출금과 지급보증대지급금을 포함했다.
지난해 예대율을 은행그룹별로 보면 10개 지방은행이 77.2%로 가장 낮았
고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82.0%와 98.7%에 달했다.
그러나 외국은행국내지점의 예대율은 3백68.5%로 전년의 3백6.2%보다
높아져 국내은행과 대조를 보였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시중.지방은행과 외국은행국내지점등
일반은행의 예수금에 대한 대출금 비중(예대율)은 82.9%로 94년의 91.4%비
해 8.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1천원의 예수금을 받아 8백29원만 대출해주고 나머지는 유가증권
이나 콜론등으로 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은행의 예대율은 지난 92년 100.2%로 정점에 달한후 <>93년 96.1% <>
94년 91.4% <>95년 82.7%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예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다 은행들도 보다 많은 운용수익을 얻기 위해 유가
증권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올들어 지난1월에도 예금은행의 예수금은 전년동기에 비해 12.5%
증가한 반면 대출금은 8.7% 증가하는데 그쳐 예대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예대율산정때 예수금에는 고유계정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환
매채(RP)매도 금융채발행 매출어음 비거주자원화예금을,대출금에는 직접대
출금과 지급보증대지급금을 포함했다.
지난해 예대율을 은행그룹별로 보면 10개 지방은행이 77.2%로 가장 낮았
고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82.0%와 98.7%에 달했다.
그러나 외국은행국내지점의 예대율은 3백68.5%로 전년의 3백6.2%보다
높아져 국내은행과 대조를 보였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