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늄새시류및 주방용품업체인 남선알미늄(대표 장형수)이 3개의 공장을
신설하는등 대대적인 시설투자에 나섰다.

남선알미늄은 알미늄 주방용품의 원자재에서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종합
주방기물메이커로 발돋움하기위해 관련분야에 손대기로하고 우선 경북 달성
에 2백억원을 투입,주방용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알미늄주조제품과 압연제품
,알미늄 원형판재를 생산하는 신공장을 건설하기로했다.

부지 1만2천여평규모에 세워지는 이공장은 97년에 완공되며 주조제품 4천
톤,압연제품 3천톤,원형판재 2천톤을 생산하게된다.

남선은 또 완제품 주방용기전문 신공장도 경북 군위에 건설해 올해 9월
완공하기로했다.

90억원을 투입,부지 6천5백평규모에 세워지는 이공장은 연산 주전자 5만개
,냄비 15만개,압력솥 5만개등의 생산능력을 갖추게된다.

남선은 이와함께 새시류등 건자재제품도 반제품형태도 생산하기로하고 경
북 구미에 건자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했다.

남선은 이를위해 3백50억원을 들여 부지매입을 끝내고 올해 상반기내에 공
장 착공에 들어가 97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미공장은 6천5백평규모로 알미늄압출제품과 피막제품등을 생산하며 생
산능력은 압출 1천8백톤,피막제품 1천5백톤규모이다.

남선은 아울러 기존 달성공장의 알미늄 생산설비도 증설,기존 2천톤에서
천8백톤규모로 늘리기로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올해 매출목표를 1천4백5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