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은행 대출세일경쟁 가속..신탁대출우대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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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신탁대출우대금리 (프라임레이트)를 인하키로 하는등 대출세일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은 신탁대출우대금리를 현재 연10.0%
에서 연 9.5-9.75%로 0.25-0.5%포인트 가량 인하, 다음달부터 적용할 방침
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비제조업체에 적용되는 신탁대출의 업종별 가산
금리(1.0%포인트)와 기간 가산금리(1.0%포인트)를 완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가계신탁대출금리는 연 14.0%에서 연 11.5%로 최고
2.5%포인트 인하되게 됐다.
또 비제조업체는 물론 제조업체들의 대출금리도 1.5-2.5%포인트 하락하게
된다.
한미은행도 신탁대출의 일종인 "보증보험부 빠른대출"금리를 연 14.5%에서
14.0%로 0.5%포인트 인하, 이날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가계를 대상으로한 신탁대출금리를 연 13.0-16.0% 사이에서
영업점장이 자율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신탁대출금리는 종전 연 14.5%-15.0%에서 연 13.5-14.0%로
평균 1.0%포인트가량 인하됐다.
또 외환은행은 가계신탁대출에 대해선 기간가산금리를 완전 폐지,
연 13.75%로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주택은행도 기간가산금리폭을 0.5%
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낮췄다.
은행들이 이처럼 가계신탁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것은 최근
신탁수탁고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회사채수익률등은 하향안정세를 지속,
가계대출외에는 마땅한 운용수단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이종근 조흥은행상무는 "최근 대출세일경쟁이 가속되면서 은행들이 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은 신탁대출우대금리를 현재 연10.0%
에서 연 9.5-9.75%로 0.25-0.5%포인트 가량 인하, 다음달부터 적용할 방침
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비제조업체에 적용되는 신탁대출의 업종별 가산
금리(1.0%포인트)와 기간 가산금리(1.0%포인트)를 완전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가계신탁대출금리는 연 14.0%에서 연 11.5%로 최고
2.5%포인트 인하되게 됐다.
또 비제조업체는 물론 제조업체들의 대출금리도 1.5-2.5%포인트 하락하게
된다.
한미은행도 신탁대출의 일종인 "보증보험부 빠른대출"금리를 연 14.5%에서
14.0%로 0.5%포인트 인하, 이날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하나은행도 가계를 대상으로한 신탁대출금리를 연 13.0-16.0% 사이에서
영업점장이 자율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신탁대출금리는 종전 연 14.5%-15.0%에서 연 13.5-14.0%로
평균 1.0%포인트가량 인하됐다.
또 외환은행은 가계신탁대출에 대해선 기간가산금리를 완전 폐지,
연 13.75%로 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주택은행도 기간가산금리폭을 0.5%
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낮췄다.
은행들이 이처럼 가계신탁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것은 최근
신탁수탁고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회사채수익률등은 하향안정세를 지속,
가계대출외에는 마땅한 운용수단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이종근 조흥은행상무는 "최근 대출세일경쟁이 가속되면서 은행들이 금리를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