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12일 추석과 설 귀성 열차표 연중 예매 개시일을 각각
11월1일 및 4월1일로 사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추석 귀성열차표는 오는 11월1일부터, 98년 설
귀성열차표는 내년 4월1일부터 연중 예매에 들어간다.

내년 설 귀성열차표는 종전 규정에 따라 이미 지난달부터 예매중이다.

종전에는 추석및 설 3백50일전을 기해 예매를 시작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해당 명절 3백50일전을 예매개시일로 정하다보니
이용시민들이 음력으로 일일이 날짜 계산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제도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