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은 최근 인도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코사와 합작으로 현지에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코-대우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는 뉴델리 근교 노이다시에 들어설 "리코-대우사"가 납입자본금
6백만달러, 총투자금액 1천5백만달러 규모의 회사이며 대우정밀이
74%의 지분을 소유,경영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코-대우사"는 내년 1월부터 6만-10만대 규모의 자동차부품을
생산, 대우자동차의 인도 현지공장인 DCM-대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정밀은 이달 25일 인도 현지에서 리코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 임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