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로손이 내실경영에 주력,적자줄이기에 본격 나선다.

편의점 로손을 운영하는 코오롱유통은 10일 실적부진 점포를 폐점하고
가맹점을 대폭 늘려 오는 98년부터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투자부담이 적은 가맹점 위주로 점포를 확대,오는 98년까지
4백80개의 점포를 확보할 방침이다.

코오롱유통은 지난해 1천4백여억원에 달했던 매출을 오는 98년까지
2천4백억원으로 끌어올려 5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 장규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