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이인제경기지사와 자민련의 최각규강원지사는 8일 오전
이수성총리 주재로 열린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 지방
자치제 출범후 8개월간의 지방행정 운영경험을 소개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요구.

이총리는 이에앞서 "이 회의가 내 땅, 내 도시를 생각하지 않고 국가의
전체이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축이 됐으면 한다"며 "이 회의를 통해 지방의
다양성 창의성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또 이총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두 치열한 국제경쟁에 말려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아끼고 양보하자"고 당부.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