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고속도 '먹구름'.."개발제한구역내 형질변경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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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 김희영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부지형질변경허가를 거부해
고속도 건설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계양구에 다르면 신공항고속도로(주)가 지난달 7일 영종신국제공항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계양구지역을 통과하는 건설부지에 대한 형질
변경신청에 대해 계양구는 고속도로 건설부지 가운데 관내를 통과하는
8.5km구간의 일부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형질변경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헌진 계양구청장은 "건설교통부가 계양구에서 요청한 개발제한구역내
첨단공단 설치는 반대하면서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에
대한 형질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를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가
구 발전을 위한 공단설치를 승인 할때까지 도로개설에 따른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
인천시 계양구가 신공항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부지형질변경허가를 거부해
고속도 건설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계양구에 다르면 신공항고속도로(주)가 지난달 7일 영종신국제공항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계양구지역을 통과하는 건설부지에 대한 형질
변경신청에 대해 계양구는 고속도로 건설부지 가운데 관내를 통과하는
8.5km구간의 일부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형질변경을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헌진 계양구청장은 "건설교통부가 계양구에서 요청한 개발제한구역내
첨단공단 설치는 반대하면서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개발제한구역내 토지에
대한 형질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를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가
구 발전을 위한 공단설치를 승인 할때까지 도로개설에 따른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