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화학(대표 강석주)이 한솔기술원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스마트카드용
칼라열전사필름"을 개발했다.

4일 한솔화학은 스마트카드와 각종 신분증명카드에 사용되는 칼라열전사필
름을 개발,정부에 시범납품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닥 대일본인쇄등 3~4개 업체만이 독점생산하고 있는 이소
재는 10초이내에 고화질의 디지탈인물화상과 인적사항등의 천연색인쇄가 가
능한 첨단고부가가치 소재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칼라열전사필름은 화상선명성과 시간당인화속도 인화후
내구성등에서 선진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화학은 지난 2월 조폐공사에 전자주민카드용 칼라열전사필름 1만매를
시범납품한바 있다.

< 김락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