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야망의 불꽃>(SBSTV오후9시50분)=장민복은 금고에 보관중
이던 서류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태만을 의심한다.

지수는 준재에게 전화를 해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하며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다.

이런 지수의 마음을 안 준재는 지수에게 일찍 귀가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준재는 태만을 구하기 위해 지수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화가난
지수는 준재를 끝없이 의심하며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한 지수는 채현의 집으로 향한다.

<>"미니시리즈"<그들의 포옹>(MBCTV오후9시50분)=변호사사무실 건물 로비
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승혜와 정인.두 사람은 서로 서먹한 느낌으로 악수
를 한다.

정인이 장소를 옮겨 얘기하자고 청하지만 승헤는 다음 기회로 미루자고 말
하고 돌아서 간다.

이때 돌아선 승혜의 시선과 이 광경을 지켜본 영주의 시선이 마주친다.

사법연수원 강의실에서 첫 대면한 연수생들은 서로 어색한 느낌으로 앉아
있는데 우길상이 앞으로 나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답시고 본인 소개를 장
황하게 늘어놓는다.

<>"아침 드라마"<여자가 사랑할 때>(KBS2TV오전8시55분)=첫회.정인은 대
학시절 열렬하게 구애를 해오던 재민과 결혼하여 여섯살난 아들을 두고 있
는 가정주부다.

시어머니,시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정인은 안정적인 생활이긴 하지만
남편인 재민이 결혼 후 항상 느끼고 있는 마음 한구석의 빈자리가 항상 마
음에 걸린다.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는 정인의 아버지 서환은 자상하고 따뜻하다.

이모인 정숙은 서환의 근처에 살면서 치과의사인 남편 준태의 타고난 바람
기때문에 항상 티격태격한다.

<>"터놓고 말해요"(EBSTV오후7시05분)=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간의 세대를
뛰어넘는 이 시간에는 PC통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인터넷시대가 도래한 오늘날에도 PC를 사용한다는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전혀 이용할 줄 모르는 부모와 밤늦게까지 인터넷에 매달리는 자녀간의 견
해차를 대화로 풀어본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PC통신 이용과 관련된 신세대와 기성세대의 의견을
들어보는 순서도 마련한다.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SBSTV 오전 9시10분) = 첫회.

알기 쉬운 경제정보토크쇼로 재담꾼 이경실과 한종희가 사람 그리고 돈
이야기를 주제로 아침을 열어간다.

첫시간에는100원의 미학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요즘 100원짜리 장보기 비법을 소개한다.

"전화해 주세요" 코너에서는 입학 시즌을 맞아 시청자와 전화 연결을
통해 입학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