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독일의 세계적인 부엌가구업체인 불탑사와
국내판매계약을 맺고 시판에 나섰다.

현대는 고려산업개발이 서울 청담동에 짓고 있는 빌라에 불탑제품을 선보
이는 한편 서울 압구정동 종합전시장에 전용쇼룸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 불탑제품 판매를 계기로 기존에 생산해온 리바트부엌가구의 디자인도
대폭 바꾸는등 부엌가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불탑은 독일내 2백95개를 포함,유럽에 5백여개의 대리점을 가진 굴지의
부엌가구업체로 미국 중동 일본 동남아에 이어 한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부엌가구는 6가지 디자인에 5가지시스템 23가지의 컬러
를 지니고 있어 총 6백90가지의 조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