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장인 2일 국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주문기준으로 모두 절대적으
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국내기관들은 은행주와 건설주를 중심으로 교체매매했던 전일장(29일)과는
달리 은행주에 매수주문을 많이냈으며 외국인들은 증권과 개별중소형종목에
사자주문을 많이냈다.

은행을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이날 "사자"1백68만주와 "팔자"84만주의 주문
을 내 매수주문이 2배 더 많았다.

특히 최근들어 상승고비마다 매물을 쏟아내던 투신들은 83만주"사자"에
20만주"팔자"주문을 내 매수가 매도보다 4배이상 많았다.

보험도 매수주문 20만주,매도주문 6만주를 기록,매수우위를 지켰다.

연금기금 등 기타기관들도 매도 35만주 매수45만주로 매수우위였다.

반면 은행은 매도 28만주,매수 20만주의 주문을 내 매도주문이 더 많았다.

삼양사신주 풍림산업(각각 4만주)금호 외환은행(각각 3만주)한외종금(2만
주)등은 기관들간에 자전거래됐다.

국내 기관들의 주요주문은 다음과 같다.

*매수 <>10만주이상=외환은행(15만주)<>7만주이상=국민은행(8만주)신한은
행(6)<>5만주이상=현대자동차(5.5)부산은행(5)<>3만주이상=한일은행(4)대림
산업(4)벽산건설(3)상업은행(3)삼성증권(3) *매도<>7만주이상=외환은행(8)
국제상사(8)<>3만주이상=없음 외국인들은 이날 97만주(1백34억원어치)를 사
들이고 1백46만주(1백66억원어치)를 판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체 거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일장인 지난달 29일의 7.23%보다 1.64
%포인트 높은 8.87%를기록했다.

외국인들은 대우중공업(11만주)제일은행(10)서울은행(8)대우전자(6)경남은
행(4)등을 주로 사들였으며 서울은행(38)제일은행(23)삼미특수강(8)경남은
행 (8)한미은행(6)주를 팔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