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회사채 발행규모가 지난달과 비슷한 2조4천억원대로 결정됐다.

1일 기채조정협의회에 따르면 3월중 회사채 발행물량은 2조4천8백68억원(2
백10건)으로 지난 2월(2조4천9백51억원)에 비해 0.3% 감소했다.

이는 신청액(3조2백96억원)의 82.1%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발행액(1조1천7백억원)에 비해서는 1백12.5% 증가한 것이다.

기채조정협의회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3월중 시중금리가 상승할
우려가 없지않아 지난달과 같이 특례적용분에 한해 발행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주요 발행기업과 규모는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유공 각 1천억원
<>대우전자 6백억원 <>대우중공업 삼성종합화학 LG화학 현대중공업
호남정유 각 5백억원등이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