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제1회 지방고등고시 최종합격자 93명을 선발, 26일 발표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첫 실시된 지방고등고시에서 토목직을 응시한
김학진씨(30,서울대 토목과졸)가 75.53으로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또 최고령합격자는 행정직의 진기생씨(40,방송통신대졸), 최연소자는
장순재씨(22,연세대 토목공학과3년)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지방고등고시는 행정직 농업직 환경직 토목직 등 4개 분야에 총4천
5백19명이 응시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