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26일 한국종합전시관 별관 2층에 특허기술사업화알선
센터를 개관한다.

발명진흥회는 기존에 법적 지위없이 운영되던 특허기술기업화알선센터를
발명진흥법에 의거,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업재산권
사업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간 10여건에 머물던 산재권사업화 알선건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엄정한 평가를 거친 산재권에 금융기관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발명품의 시작품제작지원 및 기술설명회개최에 주력, 우수발명품이
공공기관및 군수 물자조달에서 우선적으로 구매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던 기술사업화 경영컨설팅업무를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특허의 매매 양도 등의 알선수수료를 부동산중개수수료보다 적게
책정하고 전문가를 초빙, 산재권사업화및 세무등에 관한 무료상담도 해줄
계획이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