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인터넷 백화점"이 개설된다.
무공은 인터넷에 홈 페이지를 개설,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물건을 매매할수 있는 전자시장(사이버 마켓)을 6~7월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무공은 이를위해 3월중 해외 인터넷 판매시장 동향및 유망제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4,5월 두달간 인터넷 백화점에 입주할 업체와 품목을 선
정한뒤 전자시장에 필요한 주문및 대금결제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을 상품
정보와 함께 입력키로 했다.
인터넷 백화점이 원활히 운영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들이 주문자상표부
착생산(OEM)방식의 수출에서 벗어나 자기상표로 수출할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할수 있을것으로 무공은 기대했다.
무공 관계자는 인터넷 홈쇼핑이 현재 보안상의 문제때문에 국제간 거래
보다는 국내거래에 치중돼 있지만 해커들의 침입을 방지할수 있는 정치만
완벽하게 마련되면 거액의 대금결제가 수반되는 국제간 거래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