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관세청,상계처리절차 대폭 간소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수출업체들은 수출물품을 만들기 위해 수입하는 모든 원.부자재에
    대해 관세를 상계받을 수 있게 되며 상계처리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22일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상계원재료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상계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내용의 상계제도 개선안
    을 마련,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수출업체가 수출품을 만들기 위해 수입하는 모든 물
    품에 대해 수출업체가 상계대상 품목으로 신청하는 경우 허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제조용 원자재로서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주자재를 수입한
    경우에만 상계가 가능했다.

    상계제도는 관세청장이 지정한 수출용 자재를 수입할 때 관세등 세금고지
    를 유예하고 수출이 이뤄지면 세액을 취소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원자재 수입때 세금을 먼저 낸뒤 수출후 세액을 돌려 받는 환급과
    비교하면 자금부담이 없고 이자등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지만 대상품목이 제한적인 탓에 환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상계대상 업체및 품목은 오는 26일부터 3월15일까지 해당업체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지정하게 된다.

    관세청은 또 상계처리 과정에서 수입신고서류외에도 상계관리카드를 제출
    토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수입면장 사본만으로도 상계처리가 가능하도록
    간소화 시켰다.

    이와함께 상계 원자재로 만든 중간원자재를 국내의 다른 수출업체에 공급
    하는 로컬거래의 경우 중간원자재 공급업체가 관세를 납부한뒤 공급가격에
    관세를 포함시켜 물건을 넘겨주도록 하고 최종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수
    출때 환급받도록 했다.

    <박기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

    ADVERTISEMENT

    1. 1

      ASML "차세대 EUV 장비 투입 준비"…반도체 업계 전환점 될까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차세대 반도체 노광장비를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 인텔, TSMC 등 주요 고객사가 해당 장비를 생산 공장에 투입하기까지는 2~3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로이터 통신이 27일 ASML이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NA) EUV' 장비라고 불리는 차세대 반도체 노광장비를 공급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종전 EUV 장비보다 더 세밀하게 회로를 인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고정밀 칩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생산 공정도 단순화할 수 있다. 해당 장비로 복잡한 칩 회로를 여러 번 나눠 찍을 필요가 없어졌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마르코 피터스 ASML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차세대 장비의 주요 데이터를 2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기술 콘퍼런스에서 공개한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해당 장비 가격은 4억달러(약 5760억원)로 종전 EUV 장비의 곱절이다.피터스 CTO는 이 장비의 가동률(Uptime)이 현재 80% 수준에 도달했고 올해 말까지 이를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가 고객사들에 신규 장비 도입의 당위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수준이고, 50만장에 달하는 웨이퍼(반도체 원판 기판) 테스트를 거치면서 초기 장비에서 발생하는 각종 기술적 문제점을 많이 해결했다고 강조했다.이번 장비를 삼성전자, 인텔, TSMC 등 주요 고객사가 실제 테스트해 생산 공정에 투입할 때까지는 추가로 2∼3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피터스 CTO는 "주요 칩 제조사들은 이 장비의 성능을 검증할 지식과 역량을 잘 갖추고 있어 도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박

    2. 2

      항공편 결항돼도 면세품 안 뺏긴다…800달러까지 국내반입

      직장인 A씨는 핀란드 여행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향수와 가방을 700달러에 구매했다. 하지만 핀란드 항공편이 나빠진 기상 환경 탓에 결항되자 사들인 향수와 가방을 다시 면세점에 돌려주고 환불받았다. 출국자에게 면세품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한 세법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비행기 결항으로 해외여행이 취소된 여행객은 면세점 구매물품(800달러 이내 물품)을 뺏기지 않고,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발표했다. 법 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 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8개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했다. 바뀐 시행규칙은 입법예고 등을 거쳐 3월 중순 공포·시행될 예정이다.그동안 항공편 결항 등 불가피한 이유로 해외로 가져가지 못한 면세점 구매물품은 면세점에 반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내로 들여올 수 있게 된다. 원칙은 면세점 운영인이 회수해야 하지만, 면세 여행자휴대품으로서 예외를 인정한다. 면세 한도는 800달러까지다. 예컨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780달러어치 옷과 200달러어치 선글라스를 샀는데 해외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200달러어치 선글라스만 환불하면 780달러어치 옷은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수입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용 자가치료 및 긴급도입 의약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한다. 희귀질환자가 자신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구입을 의뢰했거나, 식약처장이 긴급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한 제품이 대상이다. 희귀질환자의 약품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일반 시설(1~10%)보다 높은 투자세액공제율(

    3. 3

      양회 앞두고 기강 잡기 나선 시진핑…고강도 사정작업도 '계속' [차이나 워치]

      중국 인민해방군(중국군) 장성 9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다음 달 4일 양회(전인대·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조치는 장유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 숙청에 이은 것이기도 하다.전인대 상무위원회, 19명 대표 해임 결정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제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지난 25∼26일 진행한 제21차 회의에서 모두 19명을 전인대 대표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이 가운데에는 중국군 최고 계급인 상장(대장급) 5명과 중장 1명, 소장 3명 등 장성 9명이 포함됐다. 전 정보지원군 정치위원 리웨이, 전 육군 사령원(사령관) 리차오밍, 전 해군사령원 선진룽, 전 해군 정치위원 친성샹, 전 공군 정치위원 위쭝푸 등 상장 5명의 전인대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동원부 정치위원 왕둥하이 중장, 중앙군사위 볜루이펑·육군 딩라이푸·로켓군 양광 소장의 자격 박탈도 이뤄졌다.장성 9명의 전인대 대표 자격 박탈 사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사정당국의 조사나 신분 변경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로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의 전인대 대표 수는 총 243명으로 줄었다.SCMP는 "이번 조치가 장유샤·류전리 등에 대한 수사 발표 등에 이은 것으로 인민해방군 내부의 지속적인 반부패와 기강 확립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베이징 외교가에선 중국 당국이 장유샤·류전리 숙청 이후 시 주석의 체제를 공고하게 하는 과정에서 인민해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