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중국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등 메콩강유역 6개국의
경제장관을 초청, 이 지역의 발전프로그램과 국내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키위한 "서울 국제투자포럼"을 열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경련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서울 국제투자포럼"
은 최종현회장등 회장단과 회원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14일
호텔신라에서 개최된다.

메콩강유역 6개국에선 암누에이 비라완 태국부총리, 체아 챤토 캄보디아
경제기획청장관, 첸 유안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파오 보나폴 라오스
통신교통.건설장관, 데이빗 아벨 라오스 경제개발성장관, 도 쿠옥 삼
베트남 경제기획 및 투자성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메콩강을 둘러싼 인도지나 반도 6개국의 투자환경
분석과 <>에너지 통신 교통분야의 100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방안이 주로
논의된다.

또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아시아개발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안과
메콩강유역의 효율적인 경제개발을 위한 정책토론도 벌이게된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국제투자포럼은 메콩강유역 국가들이 한국 일본 홍콩등 아시아지역
민간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키위해 창설한 것으로 서울포럼은 지난 94년의
방콕, 95년의 도쿄에 세번째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