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EDI(전자문서교환)를 기반으로한 SI(시스템
통합)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무역자동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아온 EDI표준 변환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분야의 특화된
시스템통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조세 행정 조달 교육분야등 공공분야의 EDI시스템통합프로젝트
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무역자동화 가입기관및 업체를 대상으로 EDI시스템
구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한국유니시스 한국사이베이스등 국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공급
및 개발업체들을 협력사로 선정하고 캐나다로부터 EDI시스템의 핵심변환
소프트웨어인 "오픈EC EDI"를 도입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