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국가정보화추진사업에 적극 참여키위해 인천시 부평에 멀티미
디어단지 건설등을 내용으로한 국가사회정보화촉진실천계획을 마련,시행키
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통은 이를위해 <>초고속정보망구축의 주도적 역할수행 <>정보통신이용환
경의 개선 <>지역정보화촉진 <>산업정보화촉진 <>동북아텔레컴허브구축 <>
이용자편익제고및 복지통신구현 <>한국적멀티미디어서비스구현 등 7가지를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통은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을 위해 총 투자비 45조원중 42조원을 투자
해 대형건물과 수요밀집지역에 광케이블망을 구축하고 공중전화망에 광케이
블화를 완료,공공기관등에 2010년까지 6백22Mbps급의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
를,일반가정에는 2015년까지 1백55Mbps급의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할 계
획이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인 멀티미디어산업단지 정보통신망등 인프라
구축에 참여키로 하고 4만3천평규모의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송신소부지에
멀티미디어단지를 시범적으로 건설하며 여의도 지역에서 실시중인 멀티미
디어서비스를 98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인터넷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터넷망을 45Mbps급으로 고속화하고 97년
까지 전국 144개의 통화권에 ISDN(종합정보통신망) 노드를 설치,인터넷고속
접속을 비롯 PC화상전화서비스,원격의료,원격교육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