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진컴퓨터랜드를 인수한 대우통신이 직영매장 개설 등 컴퓨터
유통망 확충에 나섰다.

20일 대우통신은 컴퓨터 팩시밀리 등 자사가 생산하는 전제품을 취급하는
CIP(기업이미지통일)매장 개설에 나서기로 하고 매장 설립 지역 물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우통신은 CIP매장을 소도시 지역상권에 집중적으로 개설, 대도시 중심
상권을 형성하는 세진의 점포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CIP매장 개설을 중심으로 컴퓨터전문점을 전국의 4백30개
유통점을 올해 5백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CIP매장은 직매장 형태로 설립하거나 기존의 컴퓨터전문점 및 사무기기
전문점 가운데서 선별해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