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국내 협력사와 손잡고 PC 중소형컴퓨터시스템등 분야의 영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국IBM은 15일 오후 서울63빌딩에서 1백여개 국내협력업체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협력업체 지원등을 내용으로한 "한국IBM경영동반자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 헌장을 통해 향후 중소형솔루션시장은 협력업체들이 가능한
전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분야 응용프로그램개발과 관련된 서비스는 경영동반자사가 우선 개발
판매토록 하고 한국IBM은 하드웨어와 시스템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서버
객체지향형프로그램등의 기반제품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IBM은 중소형솔루션에 대한 수요창출에 필요한 영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 협력업체의 영업을 측면지원키로 했다.

또 PC관련 서비스 업업분야에서는 협력업체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구매관리 시스템구성및 배달 설치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표적인 영업분야인 대형시스템시장에서도 협력업체들과 공조
체제를 강화, 협력업체가 우수한 솔루션을 개발할 경우 IBM직판영업직원들
이 영업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진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