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은 은행주의 날이었다.

이날 은행주는 전체거래량의 35.84%인 1천99만주가 거래됐다.

그만큼 은행주에 대한 매매공방이 치열했다.

국민은행이 기관간의 대량자전거래로 거래량 2백만주를 넘어서며
이날 거래량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15개종목가운데 은행주는 무려 10개에 달했다.

이에따라 은행업종지수도 전날보다 5.63포인트 오른 593.01을 기록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