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에 띄워 전세계로 보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정보도 신속하게 받아볼수 있는 중소기업정보통신망 구
축사업이 추진된다.

15일 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들의 정보이용을 촉진하기위해 중소기업정보통
신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 사업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오는 3월 설립예정인 중소정
보통신기업지원센타에 맡겨 민간주도로 추진토록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사업을 서방선진7개국(G7)이 세계정보고속도로(GII)구축을 위
한 시범사업의 하나인 "중소기업을 위한 전세계적 시장" 프로젝트와 연계시
킬 계획이다.

이프로젝트에서는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각 국가의 국기를 배열해 해
당국가의 중소기업에 관한 일반현황을 제공하고 그 국가의 중소기업을 대상
으로 지역별 업종별로 나눠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중소기업이 기술 제품 인력등에 관한 전세계의 정
보를 받아보고 또 자사의 제품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거래를 인
터넷으로 통해 처리할수 있게된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중소정보통신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정부출연연구소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투자회사등과 협조해 기술이전및 신기술개발을 지원
하기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