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일 연속 지수하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고객예탁금 정체로 인한 시장체력 약화와 북한체제 붕괴위험등
장외악재로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관련주의 약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대형제조주의 경우 매매를 자제하고 내수관련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순환상승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는 오늘과 같은 시점에서는 M&A재료를
보유한 중소형 투금 및 종금주와 신약 개발가능성이 높은 제약주 등에서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듯하다.

태재준 <조흥증권 광주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