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상으로 그동안 투어에 출전하지 못했던 짐바브웨의
닉 프라이스가 유럽투어 3번째 대회인 데멘숀데이터 프로암 토너먼트
첫날 경기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서계랭킹 2위인 닉 프파이스는 8일 요하네서버그 북쪽 선시티의
개리플레이어골프클럽 (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독일의 28세 신인 스벤 스트루베르와 공동선두가 됐다.

역시 짐바브웨의 마크 맥널티는 3언더파 69타로 남아공의 신예 브랜든
파파스등 3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조니워커클래식과 하이네켄클래식 등 시즌 두대회를 모두
우승한 뒤 유럽투어 3연패를 노리는 영국의 이안 우스남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