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회복" 공식 선언..경제기획청, 2월보고서에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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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95년 8월이후 반년만에 다시경기회복을 공식 선언했다.
다나카 슈세이 일본 경제기획청장관은 9일 각료회의에 제출한 2월 월례
경제보고서에서 일본경제가 "완만한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명시
했다.
일본월례경제보고서에 "회복"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는 반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민간설비투자 및 공공투자 확대와 주택건설 증가등에 힘입은 것이다.
일본의 신규주택착공 호수는 지난해 12월 연율 1백60만호대를 회복하는등
효고현을 제외한 전역에서 전년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 광공업생산지수도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올 1,2월에도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수출도 엔화의 하향안정과 해외생산이전등에 힘입어 회복되고
있다.
기획청은 그러나 "미경기회복의 둔화가 게속될 경우 수출에 악영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같은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실업율과 개인소비는
여전히 부진, 일본 경제회복의 장애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백화점 매출이 감소를 기록했으며 1인당 급여총액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
더욱이 임금상승 억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 개인소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
다나카 슈세이 일본 경제기획청장관은 9일 각료회의에 제출한 2월 월례
경제보고서에서 일본경제가 "완만한 회복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명시
했다.
일본월례경제보고서에 "회복"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는 반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민간설비투자 및 공공투자 확대와 주택건설 증가등에 힘입은 것이다.
일본의 신규주택착공 호수는 지난해 12월 연율 1백60만호대를 회복하는등
효고현을 제외한 전역에서 전년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 광공업생산지수도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올 1,2월에도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수출도 엔화의 하향안정과 해외생산이전등에 힘입어 회복되고
있다.
기획청은 그러나 "미경기회복의 둔화가 게속될 경우 수출에 악영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같은 각종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실업율과 개인소비는
여전히 부진, 일본 경제회복의 장애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백화점 매출이 감소를 기록했으며 1인당 급여총액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
더욱이 임금상승 억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 개인소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