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체국에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3월 중순부터 입주를 받는다고 8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및 사무실 운영 등에 필요한 시설과 신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경영및 기술지도를 해 줄 이 센터는 업체별로 할당될 15평
내외의 개별작업장 12개실, 공동작업실, 자료실, 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6개월-2년으로 입주기업중 입주계약을 위반하거나 연구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퇴거 당한다.

입주 대상은 소프트웨어로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 창업자로 아직
시장진입을 하지않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협회측은 기술력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시장성등을 평가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서는 협회 사무국에서 12일부터 교부하며 마감은 29일이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