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호는 지난 1월 타이어 1백50만개, 6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월간으로 최대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최대기록은 작년 7월로 이때는 5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었다.

이 회사는 작년 한햇동안 타이어 총1천5백만개를 수출, 6억3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주)금호는 지난 1월1일부터 타이어 수출가격을 4.5% 인상한데 이어
이달 1일부터 6%를 또 올려 총 10.5%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출가격을 연평균 10% 올렸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