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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I면톱] 기업 불성실공시 사례 빈번 .. 공공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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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매수합병(M&A)이나 사업계획등과 관련해 기업들이 불성실공시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8일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업매수합병설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는 공시를 해놓고도 몇일 지나지 않아 인수합의를 공시하거나 공시내용
    을 변경하는등 불성실공시가 최근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계획과 관련해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놓고도 사업계획을
    부인하는 공시를 내는 사례도 있어 상장법인의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은 동양철관을
    비롯해 삼미 코오롱등 3개사라고 밝혔다.

    동양철관은 지난 5일 신호그룹으로의 피인수설을 부인하는 공시를 냈다가
    7일 피인수 합의를 전격 발표해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기업으로 지정돼 매매
    거래가 하룻동안 정지되기도 했다.

    삼미는 지난달 5일 자산재평가 착수를 보고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증감원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다.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인수합병이나 사업계획과 관련해
    불성실공시를 한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중국 장춘제일기차유한공사에 완성차용 타이어를
    납품한다고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는 7일 이를 부인하는
    공시를 내보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 신원은 제일물산 주식취득과 관련해 투자목적이라는 공시를 냈다가
    이를 번복, 투자자들의 빈축을 샀다.

    증권감독원은 지난해 불성실 공시기업이 자사주 취득관련 4건과 일반공시
    관련 8건이라고 밝히고 한농인수설을 부인했던 동부화학에 임원해임 권고와
    6개월간 유가증권발행 제한등 조치를, 자사주 취득을 하지 않은 한국유리
    공업에 1개월 발행 제한조치를 내리는등 주의 5건과 경고 5건의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증감원은 불성실공시와 관련해 재무총괄국에 특별반을 발족, 이달말까지
    공시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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