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금값이 금년중 온스당 500달러까지
상승, 87년 12월이래 최고시세에 달할 것이라고 전문기관의 전망을 인용,
선데이타임즈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 최대의 골드펀드인 머큐리사는 올해 금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금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생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금년중 수요가 공급을 약 700t 초과할 것이라고
머큐리사는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