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의 초저가 해외연수 여행상품이 나와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젊은여행사 (대표 김민철)는 괌 해변에서 보내는 3박4일짜리
기업연수 프로그램을 23만9,000원에 내놓았다.

이 상품은 사랑의 절벽 아래 탕기슨비치에 캠프장을 설치, 캠프에서
숙식하는 것이 특징.기

업연상품만큼 괌일주관광외에 전문강사의 레크레이션, 스노쿨링강습,
비치발리볼대회, 서바이벌게임, 극기훈련프로그램을 접목시켰다.

기내식 3식외에 개인취사를 하지 않고 식사를 제공받을려면 3만원을
더 내야한다.

캠프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콘도를 이용할수 있는데 요금은
26만9,000원이다.

3월-6월까지 운영되는 이 상품은 첫날 저녁 8시40분 김포공항을 출발,
네째날 오전 6시3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문의 735-6166

<>.특화된 고품격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는 조선호텔여행사업부는
"알래스카스키투어"에 이어 제2탄으로 "뉴욕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선보였다.

8박9일 일정으로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를 방문, 세계 정상급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본격적인 테마여행상품이다.

뉴욕에서는 줄리엣강의 카네기홀데뷔리사이틀 및 레나드 슬레트킨
지휘의 뉴욕필하모니공연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관람한다.

보스턴에서는 보스턴심포니오픈리허설, 필라델피아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공연을 관람한다.

오는 3월10일 출발하는 이 여행참가비는 공연입장료 포함 248만원이다.

문의 317-0070

<>.삼홍여행사에서는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을 위한 "압록강
고향제례단" 참가 여행자를 모집한다.

이 여행상품은 대련을 거쳐 안동에 도착후 압록강 철교에서 망향합동
제례를 지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안동에서 집안, 통화, 심양을 거쳐 귀환하는데 광개토대왕비 등 고구려
유적지와 북릉공원, 요녕성박물관 등을 관광한다.

오는 16일 출발하며 참가비는 89만원이다.

문의 730-7101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