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담배인삼공사를 누르고 3차대회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96 한국
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 하위리그에서 국가대표 정은선의 활약에
힘입어 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5개팀이 겨루는 하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6강이 겨루는 3차대회에 진출했다.

또 이 경기에서 11점을 얻고 19개의 서브권을 빼았아오며 3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킨 정은선은 MVP로 선정됐다.

< 전적 >

<>여자부 하위리그

흥국생명 3 ( 15-10 15-11 16-14 ) 0 담배인삼공사
(3승) (2승2패)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