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올 금융개혁 목표 설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금융당국은 중국화폐를 국제외환시장에서
    통용되는 태환화폐로 변모시키기 위해 현행 금리규제및 외환거래규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년도 금융개혁 목표를 설정했다고
    상해증권보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국이 금융개혁지침의 시행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수십년간 중앙통제를 받아온 금융제도를 부분적으로 자유화
    함으로써 시장경제체제로 이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격인 인민은행이 지정한 예대금리의 변동폭을 지
    침삼아 각 지역 상업은행들이 독자적으로 대출금리를 설정하도록 재량
    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당국은 또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인민건설은행 등 국책은행들에
    게도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도록 허용,상업은행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내외환결제규제제도를 완화,현지에 진출한 해외투자법인
    들이 외환거래를 보다 자유롭게 거래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이번 금융
    개혁 목표로 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중국 최대의 보험회사 중국인민보험공사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자회사를 설립토록 허용하는 등 보험부문 개혁방안도 금년도 금융개혁
    목표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

    ADVERTISEMENT

    1. 1

      "메타, 엔비디아·AMD 이어 구글과도 AI칩 계약…자체칩은 난관"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에 뛰어든 메타가 엔비디아, AMD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칩 도입 계약을 맺었다.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메타가 구글의 AI칩 텐서처리장치(TPU)를 임대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이번 컴퓨팅 임대 계약 외에 자사 데이터센터에 구글 TPU를 직접 공급 받아 설치하는 구매 계약 관련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메타는 앞서 지난 17일에는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AI 칩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에도 AMD와 파트너십을 맺어 1000억 달러 규모 칩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메타는 이처럼 연이어 대규모 AI 칩 계약에 나서고 있다. 그간 추진해오던 자체 칩 개발 계획이 벽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메타는 그간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라는 이름으로 최첨단 자체 AI 칩 개발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중단했다.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메타가 더 단순한 버전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고 전했다.메타는 '올림퍼스'라는 코드명으로 추진해오던 AI 훈련용 칩 개발을 취소했다. 또 다른 칩인 '아이리스' 계획에서도 버전 하나를 버렸다.이 같은 결정은 최근 AI 인프라 부서에도 통보됐다. 메타는 당초 올림퍼스 칩을 개발해 대규모 서버 클러스터에 탑재, AI 훈련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메타 경영진은 이 같은 계획을 시행할 경우 오픈AI나 구글과의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엔비디아 제품처럼 안정적이지 않고, 칩 설계가 복잡해 대량 생산

    2. 2

      파라마운트의 역전승…넷플릭스, 결국 워너 인수전 철수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경쟁자인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자 넷플릭스가 인수전에서 발을 뺀 것이다.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미디어 기업 톱5에 진입하게 된다. 넷플릭스, 워너 인수전서 철수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의 최신 제안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가격 수준에서는 해당 거래가 더 이상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며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테드 서랜도스와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정은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이날 파라마운트의 제안이 넷플릭스의 기존 제안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한 직후 나왔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워너브러더스 전체를 주당 31달러, 총 1110억달러(약 159조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겠다는 수정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는 앞선 제안(주당 30달러)보다 상향된 조건이다. 넷플릭스와의 계약이 파기되면 워너브러더스가 부담해야&nbs

    3. 3

      연방준비제도 반격 시작됐다…"파월 소환장에 법적 대응 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 수사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ed는 비공개 심리 절차를 통해 법원에 검찰이 파월 의장에게 발부한 소환장 집행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소환장에 응할 의무를 면제받거나 경감하려는 조처로 보인다. Fed 측의 구체적 법리 주장 내용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수사에서 소환장을 받은 측이 검찰의 요구 내용을 두고 '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거나 '법적 특권에 의해 보호되는 정보가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펴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라고 WSJ은 평가했다.이번 공방은 연방 대배심에 계류된 형사 수사에 적용되는 비밀 유지 준칙 때문에 비공개 상태로 진행된다. 대배심은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막고자 일반 시민들이 수사 증거를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의 사법 제도를 의미한다.파월 의장은 작년 6월 의회에서 Fed 청사 개보수 문제를 증언한 것과 관련해 올해 1월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의 수사는 Fed의 독립성을 둘러싼 우려를 키웠다.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공화당의 톰 틸리스 의원은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 수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인준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현재 공화당은 인준 지연을 막기 위한 '출구 전략'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