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은 31일 탈당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온 남재두 성무
용의원에 대해 "더 이상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지 말아달라"며 두의원의 탈
당 가능성을 일축.

강총장은 이날 성의원이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 "실무차원의 혼
선으로 공천신청을 하지않아 탈당할 것이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곧 당으로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

강총장은 남의원에 대해서도 "탈당가능성에 대한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제 다른 당으로 옮기기에는 시간이 늦었으니 지금 모습을 최
종적인 모습으로 봐달라"고 주문.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