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
25일 자금시장에서는 올해들어 연10.2 0%대에서 움직이지 않던 하루짜리
단기콜금리가 연 10.40%로 뛰어 올랐다.
3개월짜리 CD(양도성예금증서)도 연11.75%로 전일보다 0.05%포인트 상승
했다.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 역시 연12.13%로 0.03%포인트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장금리안정을 위해 2월회사채발행물량을 2조5천억원수
준에서 억제할 방침이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이날 "2월회사채발행신청물량 2조9천8백44억원 가운데
중소기업 제조업 차환발행등 특례가 인정되는 2조4천3백71억원 전액과 비제조
대기업 순증분중 일부를 포함해 2조5천억원수준에서 발행물량을조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채권시장관계자들은 정부가 이처럼 채권발행물량을 통제해도 금리안정에는
큰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은 내달 회사채발행물량이 2조5천억원수준일 경우 회사채금리는 12.5%
수준까지는 상승할 수있다고 내다봤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