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B4급 대형용지를 투입할 수 있는 보통용지
팩시밀리(모델명 COFAX5700)를 개발, 다음주부터 시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화상처리용 반도체를 채용, 최대 64단계로 명암을 구분해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분당 5매를 전송할 수 있도록 처리속도를 높였고 최대 99매까지 연속
전송이 가능하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기존제품에 비해 부피와 무게를 35%씩 줄여 사무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소비자가격은 1백98만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