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 '반도체 전공정' 유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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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반도체기업들의 전공정설비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사회간접자본지원과 세금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국가중 반도체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집중
되던 곳이었으나 최근 몇년간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원가상승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두 나라는 노동집약적인 후공정단계의 설비 보다는 자본집약형
전공정설비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반도체 전공정공장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시 가까이에
3개의 전용공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 세제혜택을 통한 간접지원 뿐만 아니라 신규투자기업에 정부가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자금지원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최근 일본의 히타치가 신일본제철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전공정투자에 출자키로한데 이어 미텍사스인스트루먼트
가 중심이된 신설공장투자에서도 주주로 참여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반도체 전공정공장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는 동시에 수도및 전력과 유해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우선 제공
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투자유인책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는 올해초 일히타치와 한국의
LG반도체가 공동설립하는 반도체 전공정공장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두 나라는 반도체 전공정을 유치할 경우 후공정보다 투자규모가 훨씬 클
뿐만 아니라 화학산업 등 주변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
위해 사회간접자본지원과 세금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국가중 반도체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집중
되던 곳이었으나 최근 몇년간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원가상승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두 나라는 노동집약적인 후공정단계의 설비 보다는 자본집약형
전공정설비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반도체 전공정공장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시 가까이에
3개의 전용공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 세제혜택을 통한 간접지원 뿐만 아니라 신규투자기업에 정부가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자금지원에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최근 일본의 히타치가 신일본제철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전공정투자에 출자키로한데 이어 미텍사스인스트루먼트
가 중심이된 신설공장투자에서도 주주로 참여했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반도체 전공정공장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는 동시에 수도및 전력과 유해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우선 제공
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투자유인책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는 올해초 일히타치와 한국의
LG반도체가 공동설립하는 반도체 전공정공장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두 나라는 반도체 전공정을 유치할 경우 후공정보다 투자규모가 훨씬 클
뿐만 아니라 화학산업 등 주변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