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은 해외광고시장 적극 진출과 영상사업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난해보다 59% 늘어난 5천50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경영계획을 확정, 19일 발표했다.

금강기획은 오는 2000년 취급고 1조2천억원 규모의 커뮤니케이션회사로
성장하기위해 기존 미국 LA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미국 샌호제이와
중국북경에 지사를 연내 설립, 오는 2000년까지 20개의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영상 하이테크 캐릭터사업 마케팅컨설팅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 광고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했다.

또 영상사업 진출을 위해 해외영상소프트웨어확보 비디오유통 등 영상
사업의 수직계열화체제를 갖추는한편 서울 압구정동에 연건평 2천7백여평,
13층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최첨단영화관을 내달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혁신을
일으키며, 세계로 향하자는 의지를 나타내는 " Max-WIN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금강기획은 지난해 3천1백81억원의 취급고를 올려 전년보다 82% 성장,
업계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