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로켓문제로 궤도진입에 차질을 빚었던 무궁화 1호위성은 현재 수명
단축이외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정상적으로 정지궤도를 돌고 있다.

버스(위성몸체)및 중계기 시험등 궤도내 시험이 거의 완료됐다.

시험결과 중계기 성능이 양호해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협상이 이달중으로 타결되면 2월부터는 통신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1호의 수명이 예상치의 절반이하인 4년4개월로 판명됨에 따라
전손처리해 보험금을 받은뒤 재구입키로 하고 뮌헨재보험 삼성화재 등
보험회사측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