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연맹이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에 우리사주대표의 참여를 건의하고 나섰다.
금융노련은 재정경제원장관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 은행감독원장 앞으로 공
문을 보내 지금까지의 행추위구성에서 전임행장이 과다하게 포함되고 <>종업
원대표참여배제 <>현직 행장의 자의적 위원선임에 따른 형식적운용 <>공익성
미흡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금융노련은 행추위에 참여하는 전임행장을 3인에서 2인으로 축소
하고 대주주대표는 2인에서 3인으로 늘리는 한편 소주주대표 2인중 1인을 우
리사주대표로 참여케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개인고객 1인과 기업고객 1인으로 돼있는 고객대표 2인을 개인고객 1인
과 학계 언론계 법조계등의 공익대표 1인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상반기중 현행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