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차난완화를 위해 올해안에 잠실역등 5개소에 지하철 환승주차
장이 들어선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천호역 구파발역 사당역 성내역 잠실역에 모두 3천7
백34대를 수용할수있는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5개소의 총사업비는 8백88억원으로 잠실역과 천호역은 시에서 전액지
원하고 구파발역 사당역 성내역등은 민자를 유치해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환승 주차장을 대폭 확충키로하고 오는 99년까지 총 23개소
에 1만6천1백48대를 수용할수있는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에는 도봉산역 온수역 수색역 가좌역 명일역 복정역 고속터미널역 강변
역 길음역 봉화산역 수서역 문래역 당산역등 13개소에 8천2백18대를 수용할
수있는 주차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