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어 이신범부대변인을 서울강서을 조직책으로
임명하는등 17개 신설및 궐위지구당 조직책을 확정했다.

신한국당은 서울 강북을에 이철용전의원, 서대문갑에 이성헌전청와대
비서관, 은평을에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 관악을에 박홍석미디어리서치
컨설팅고문을 각각 조직책으로 임명했다.

경기 평택을에는 재입당한 이자헌의원,강원 원주갑에는 함종한전의원, 원주
을 김영진의원(전국구), 동해에는 최연희전춘천지검차장검사로 결정됐다.

홍재형전경제부총리는 청주상당구에,윤석민서주산업회장은 청주홍덕구
조직책으로 확정됐으며 인천 연수구에는 서한샘 한샘학원이사장이 임명됐다.

천안을에는 김한곤전충남지사, 전북 익산을은 조남조전전북지사, 전주덕진
에는 이현도전일석유대표가 조직책으로 선정됐다.

신한구당은 이밖에 경북 성주.고령에 주진우사조산업회장을, 전남 함평.
영광에 양근수대승기업대표를 조직책으로 확정했다.

강삼재사무총장은 "전반적으로 안정과 개혁을 조화시켜 균형을 꾀한 인선
이었으며 해당지역에서 폭넓은 지지기반을 갖춘 당선 가능한 인사들을
포진시켰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