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 검사원에 대한 직무교육이 크게 강화된다.

9일 보험감독원은 보험업무의 전문화 전산화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검사원에 대해 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 1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사례중심으로 이루어질 이번 교육에는 결산업무 책임준비금 적립상황
등 보험사의 지급여력과 관련,회계교육이 강화되고 전산자료를 이용한
검사에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보험감독원의 교육방향은 향후 보험사에 대한 검사방식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험감독원은 보험영업 계약관리및 제지급금 재산운용 회계경리등 4개
반을 운영함으로써 검사원의 전문요원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