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올해 총수신1위은행 도약을 목표로 "총수신30조원달성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 올해 수신목표액을 지난 95년말 24조원보다 25%늘어난 30조원으로
잡아 올 연말에는 국민은행을 제치고 총수신 1위로 복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80%가까이 실적이 증가,7조원의 수신실적을 올린 신탁계정을
올해는 10조원으로 늘려잡았다.

농협은 이와함께 각 영업점의 수신금리등을 영업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있도록 하는등 영업점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수신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고객개발을 활성화,총수신의 15%
를 중소기업자로 유치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